2024년 6월 21일, 여러 구장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경기들은 치열한 승부와 놀라운 기록들로 가득했습니다. 주요 경기 결과와 선수들의 활약을 살펴보겠습니다.
밀워키 브루어스 vs.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경기 결과
밀워키 브루어스 (44승 31패) 6-7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39승 40패)
승리 투수: 에스트라다 (3-1, 평균자책점 3.55)
패전 투수: 파이암프스 (1-3, 평균자책점 3.81)
경기 하이라이트
샌디에이고는 9회말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극적인 끝내기 홈런 덕분에 밀워키를 꺾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경기 초반 밀워키는 1회초 1사 3루 상황에서 옐리치의 타석에서 야수 선택으로 선취점을 얻었지만, 샌디에이고는 1회말 마차도의 스리런 홈런과 메릴의 백투백 홈런으로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밀워키는 5회초 아다메스의 투런포로 반격에 나섰고, 9회초에는 호스킨스의 2타점 적시 2루타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9회말 크로넨워스가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샌디에이고가 승리를 거뒀습니다.
주요 선수 성적
샌디에이고
타티스 주니어는 홈런 포함 5타수 4안타 2득점 1타점으로 맹활약했습니다. 5월까지 타율 .252, 9홈런, 29타점, OPS .746에 그쳤던 타티스 주니어는 6월에 들어서며 타율 .370, 5홈런, 7타점, OPS 1.069를 기록 중입니다.
밀워키
아다메스는 4타수 2안타 2타점, 1홈런으로 팀의 득점에 기여했습니다.
김하성의 활약
김하성은 3타수 무안타 1볼넷 1도루를 기록했습니다. 김하성은 8회말 2사 후 볼넷을 골라낸 뒤 시즌 15호 도루에 성공하면서 내셔널리그 도루 공동 9위에 올랐습니다.
LA 다저스 vs. 콜로라도 로키스 경기 결과
LA 다저스 (47승 30패) 5-3 콜로라도 로키스 (26승 49패)
승리 투수: 개빈 스톤 (8-2, 평균자책점 3.04)
패전 투수: 블락 (3-5, 평균자책점 5.13) 세이브: 필립스 (12세이브)
경기 하이라이트
오타니 쇼헤이는 다저스 이적 후 첫 리드오프 홈런을 터뜨리며 내셔널리그 홈런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오타니는 1회초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블락의 싱커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겼습니다. 오타니는 3타수 1안타(1홈런) 1득점 1타점 2볼넷 1삼진을 기록했습니다. 신인 개빈 스톤은 커리어 첫 쿠어스필드 등판에서 6이닝 동안 호투하며 시즌 8승을 수확했습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vs.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경기 결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6 - 5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세인트루이스는 릭우드 필드에서 열린 니그로리그 헌정 특별 경기에서 샌프란시스코에 짜릿한 1점 차 승리를 거뒀습니다. 릭우드 필드는 1910년 개장한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프로야구 구장으로, 이틀 전 세상을 떠난 레전드 윌리 메이스가 프로 생활을 시작한 곳입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 vs. 뉴욕 양키스 경기 결과
볼티모어 오리올스 17- 3 뉴욕 양키스
볼티모어는 홈런 3방을 포함해 19안타로 17득점을 몰아치며 양키스를 제압하고 위닝 시리즈를 거뒀습니다. 양키스 신인 루이스 힐은 1.1이닝 동안 7실점으로 무너지면서 시즌 2패째를 기록했습니다. 양키스의 캡틴 저지는 홈런 포함 멀티히트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아내지 못했습니다. 오늘 메이저리그 경기들은 선수들의 뛰어난 활약과 극적인 순간들로 가득했습니다. 각 팀이 보여준 경기력은 팬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앞으로의 경기들도 기대하게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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