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천자 기부라는 단어를 들으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인물 중 한 명은 바로 가수 션(본명 노승환)입니다. 그의 나눔의 발자취는 2004년 결혼과 동시에 시작되었고,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습니다. 션의 기부와 봉사 활동은 단순히 금액을 넘어서, 그의 삶과 신념, 그리고 사람들을 향한 진정한 사랑을 보여줍니다.
루게릭요양병원: 14년의 꿈
션이 14년간 추진해 온 국내 최초의 루게릭요양병원이 곧 완공됩니다. 이 병원은 218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대규모 프로젝트로, 루게릭병 환우들과 그 가족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입니다. 션은 2002년 루게릭병 진단을 받은 박승일 전 농구 코치와 함께 ‘승일희망재단’을 설립하여 루게릭병 환우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습니다. 그들은 2020년부터 병원 설계를 본격화하고, 작년 12월 경기도 용인에서 첫 삽을 떴습니다. 연면적 4995㎡,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의 병원은 76개의 병상과 재활치료 시설 등을 갖출 예정입니다.
815런: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기부 마라톤
션은 또한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위해 기부 마라톤 '815런'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이 마라톤을 통해 지금까지 11억 원을 모아 여덟 채의 집을 지어드렸습니다. 2020년 광복 75주년을 기념하며 시작된 '815런'은 매년 81.5km를 달리며,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션은 이 마라톤을 통해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보다 안전하고 안락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철인 3종 경기와 다양한 기부 활동
션은 철인 3종 경기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기부금을 모으고 있습니다. 그는 부산에서 서울까지 자전거로 18시간 만에 주파하여 어린이 재활병원에 1억원을 기부했고, 2016년 부산 아이언맨 703 국제대회 혼합팀 부문에서 1위로 우승하며 기부금을 모았습니다. 이 외에도 션은 다양한 마라톤 대회와 기부 이벤트에 참여하며 총 57억여 원을 기부해왔습니다.
가정과 함께하는 나눔
션과 그의 아내 정혜영은 결혼과 동시에 매일 1만원씩 기부하기로 약속하며 그 실천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결혼기념일마다 1년 동안 모은 돈을 필요로 하는 곳에 기부하며, 이러한 나눔이 그들에게 큰 행복을 주었습니다. 이들 부부는 현재 전 세계 어린이 800명을 후원하고 있으며, 컴패션과 홀트아동복지회 등을 통해 꾸준히 아이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나눔은 행복의 연장선
션의 기부 철학은 '나눔은 행복의 연장선'입니다. 그는 자신이 받은 사랑과 행복을 이웃과 나누며, 이를 통해 더 큰 행복을 얻는다고 믿습니다. 션은 “나눔은 행복의 연장선입니다. 우리 가정에서 차고 넘치는 행복을 이웃에게 흘려보내는 게 바로 진정한 나눔입니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더 많은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겠다는 다짐을 하고 있습니다.
션은 단순히 기부금만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삶 자체를 나눔과 사랑으로 채우고 실천하고 있습니다. 그의 선한 영향력은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으며, 그가 보여주는 진정성 있는 나눔은 우리 사회에 큰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션의 이야기는 기부와 봉사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서,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키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힘이 있다는 것을 다시금 일깨워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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